모르는 인생

이와 같이 인간은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노예가 되어 버렸으나 인간 자신은 무엇의 노예가 되어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예수님의 말씀을 이상히 여겼던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일까요?

유대인들이 자기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노예가 아니라고 했지요. 그리고 남의 종이 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 것처럼, 오늘날 사람들도 “나는 신사인데 내가 왜 노예란 말이요?” “나는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사장인데 내가 왜 노예란 말이요?” 하면서 노예가 아니라고 항의할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나는 교회에 한번도 빠진 일이 없으니 나는 노예가 아니겠지.” “나는 교회의 목사이니 나는 거기에 해당되지 않겠지.”하면서 뽐낼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주님께서는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이러한 돈의 종, 죄의 종과 같은 세상의 종이 아니었던가 살펴봅시다.

자유를...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자유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한복음 8:36)

이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또한 진리란 말씀입니다. 진리이신 아들이 죄의 노예들을 자유케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들의 생명을 받으면 자유케 됩니다.

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죄의 노예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즉 아들의 영을 받으면 자유로운 몸이 됩니다.

이것은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이 진리는 철학과 같은 논리가 아니라 생명적인 사실입니다. 진리이신 예수, 생명의 근본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면 생명이 안에 이루어져 자유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자유는 능력이며 능력은 생명입니다. 인생은 아담 안에서 죽었기 때문에 생명력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자유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다시 생명을 주시고 자유를 주십니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참으로 너희 자유하리라.”는 것은 그것을 말합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자유를 얻는 방법은, 아들의 말씀을 받아 간직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또 요한복음 5:25 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생명이신 아들의 음성을 들을 줄 몰랐고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 머리 속에 머무를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