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3년 반, 이방의 멸망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민족의 전체가 완전히 멸망되도록 허락하시지는 않으십니다. 그들 중에 남은 자가 구원을 얻게 됩니다. 예레미야 30:7에
|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
라고 한 것은 환난을 당하고 멸망의 운명이 다가오지만 그 중에는 남아서 구원을 얻는 자들이 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로마서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 “…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 (로마서 11:25-26) |
오늘날 대단히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되고 있는 말씀이 144,000에 대한 말씀인데 요한계시록 7장에는 바로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12,000씩, 즉 12지파 144,000이라고 했는데도 이방인 중에서 이 숫자에 들어가야 한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 숫자에 들어가려면 자기 교파나 자기류의 운동이나 어떤 신비주의 운동에 가담해서 인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퍽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살아 남는 장정의 수입니다. 이때 살아남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원이 되지만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인이나 그 나라에는 하나님의 재앙이 내려 멸망하고 맙니다. 에스겔 39:1이하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 “…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먼 북방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 떨어뜨리고 네 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 너와 네 모든 때와 너와 함께한 백성이 다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리라” (에스겔 39:1-4) |
예루살렘이 이방에게 점령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치러 왔던 군사들이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사용될 무기는 어떤 것일가요? 스가랴 14:12에는 이에 대한 재미있는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 살이 썩으며 그 눈이 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스가랴 14:12) |
이 말씀은 그때에 일어날 전쟁이 핵전쟁이나 생화학 전쟁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별로 지나친 생각이 아닙니다. 가만히 서 있는데도 살이 썩고 눈알이 썩고 혀가 썩는 무서운 생화학전이 있을 것을 예언한 말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에스겔 39:6에 있는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에스겔 39:6) |
이 마곡땅은 곡의 본토입니다. 곧 러시아 본토에 불을 내리며 섬에도 내린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섬이 어떤 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온 인류가 완전히 멸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8장을 상고해 볼 때, 약 3분의 1정도가 멸망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러나 결국 믿지 않는 세력은 이스라엘이나 이방이나 할 것 없이 다 멸망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하나님은 절대로 식언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 일단 계획을 발표하신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시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는 없으나 2,3천년 전에 예언하신 말씀이 신기하게도 하나하나 이루어져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계획하셔서 이루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당연한 일입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