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민족 운동과 회복
마른 뼈들의 운동
마른 뼈들이 다시 붙는다는 에스겔 37장 전체를 자세히 읽으신 다음, 그 내용을 함께 생각해 보시기로 하겠습니다.
|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 (에스겔 37:1-14) |
골짜기에는 해골과 뼈가 많았는데, 아주 몹시 말랐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온 세상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스라엘의 비참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라빠진 해골이나 뼈가 산다는 것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선지자 자신도 그것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조국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참으로 끈질긴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 세상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불가능한 것으로 단정했습니다. 1944년 5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는 프레드릭 페튼이 쓴 팔레스틴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 “유대 개국주의자는 유대인을 위한 보다 큰 팔레스틴이 이루어지리라는 혁신적인 믿음을 갖고 있으나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아랍인들은 그 땅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겨대는가 하면 다른 제 3의 세력들도 투쟁 없이는 그 땅을 도로 찾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
그 당시로서는 그렇게 보는 것이 오히려 당연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그 해골들이 살게 될지 어떨지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땅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인들의 전쟁이 있거나 큰 변동이 있기 전에는 이스라엘의 국토 회복이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만은 이 문제를 알고 계셨습니다. 선지자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말한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셨으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인간들의 상식이나 관심과는 아무 상관도 없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
어떤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은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합니다마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해골떼들이 자의식 없이도 모인 것과 같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모이게 된 것도 그네들의 노력에서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또 하나님의 예언을 믿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해골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그들 속에 생명이 있어 모인 것은 아닙니다. 생기는 후에 들어갔고, 처음에는 해골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모여들고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해골 자신들도 알지 못한 일이요 선지자들도 그들의 생사에 관해 서 알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홀로 하나님께서만 아신 일이었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도 그들의 회복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의 전쟁 영웅인 모세 다얀도 확실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이 에스겔서는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기록한 예언이었습니다. 그 해골 같은 자들 신앙적인 의미에서 죽은 자들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살아 움직이는 강력한 군대가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바로 그대로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청년 지도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을 통해서 건국을 이룩하고 계십니다. 에스겔 36장을 자세히 읽어 보면 그들이 돌아오는 것이 회개하고 마음이 깨끗해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돌아온 다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할 것을 말했습니다.
|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에스겔 36:22) |
이스라엘 민족을 열국에서 다시 모아들이는 것은 그들이 회개했기 때문이 아니고 그들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모아들인다고 했습니다
| “그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에스겔 36:31) |
이렇게 회개하는 것은 그때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알게 될 때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계획이며 명령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해서 모여들기 시작했을까요? 한 마디로 말해서 그들은 단순한 민족성에 자극 받아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의식하지 못한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2500여년 전에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그들은 국가적으로 모여들어 군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500여년 전에 예언한 대로 우리들 육신의 귀로는 들을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뼈들에게 말씀하시고 계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예언이 주어졌을 때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예언은 바로 이 시대를 두고 하신 예언입니다. 뼈가 말랐으니 소생할 가망이 없다고 절망하고 있을 때 무덤이 열리고 거기서 나와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무덤은 이방인의 나라를 말합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방의 무덤에서 끌어내어 나라를 회복시키는 바로 이때에 살고 있습니다. 에스겔의 에언이 이루어지는 이 시점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십시오. 이스라엘 민족과같이 영적으로 살아야 할 때입니다. 당신은 살아 있습니까? 죽어 있습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