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있는 거짓말

이제는 정면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거짓말로 하나님의 역사에 거역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에게 향하도록 말을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녕 죽으리라'하신 말씀에 대하여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으니 이 얼마나 엄청난 거짓말이겠습니까?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죽기는커녕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담도 여자의 권고에 따라 그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마침내 죽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이들의 영은 곧 죽고 말았습니다. 교제도 물론 끊어졌습니다. 에베소서 2:1에 보이는

의 ‘죽음'은 영혼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또 요한복음 5:25에 보이는

의 ‘삶'도 영혼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눈이 밝아졌다는 것은 결국 죄의 눈이 밝아졌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영혼의 눈이 어두워지자 죄의 눈이 밝아지니 영은 어둠에 싸이게 되고 불안과 공포와 부끄러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생이 실패한 경로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믿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 속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며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크나큰 죄였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이 범죄로 말미암아 혼돈과 불행의 와중에 소용돌이쳐 왔으니 그 근본적인 범죄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